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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헝가리대사 직접 참석 "아름다운 대구, 우호관계 발전에 많은 관심을"
주한헝가리대사 직접 참석 "아름다운 대구, 우호관계 발전에 많은 관심을"
주한 외교관과 외국인, 시민들이 함께 한 교류의 장 '대구시 전통문화체험'이 9일 대구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대구경북학연구원에서 열렸다.
대구남구문화원과 한국·헝가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 이날 전통문화체험은 오전 11시30분부터 시작됐다.
새르더해이 이슈트반 주한헝가리대사, 이재녕 한·헝가리협회장 및 남구문화원장, 야마모토 유키오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부영사, 진기훈 대구시 국제관계친선대사도 행사에 함께 해 전통한복입기와 전통차 시음 등의 체험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명원문화재단 대구 8지부에서 생활잎차 다례시연과 팔각함말차 다례시연을 선보였으며, 모락 권정찬 교수가 대형수묵화 퍼포먼스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종가한식 문화체험으로 오작당 맏종녀 조용숙씨도 참여했다.
새르더해이 이슈트반 주한헝가리대사는 "아름다운 대구에서 여러분을 만나 매우 기쁘다"며 "외교·정치적 교류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은 민간 교류를 통해 정서적으로 더욱 가까워진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과 헝가리의 우호관계 발전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